한 남자가 잠을 잘 자기 위한 루틴을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잠을 방해하는 오도도도 소리에 잠이깬다. 알수 없는 정체로 인해 몇일을 잠을 설치는 남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고군분투 한다.
그리고 뜻밖의 만남을 하게 된다.
인간이 잠을 자기 위한 의식을 모두 다 치른후, (남자가 엄청 커보여 마치 거인같이)
(잠이들기 위한 의식 : 샤워후 방으로 와서 깨끗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수면등키고, 앉아서 명상을 한다.)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폭신한 침대
그 위로 포근하게 잠이 들려고 눕는다. 이제 휴식을 제대로 취하겠다는 평온한 얼굴의 인간.
책을 좀 읽는다 (책 제목 : 평화로운 무드의 책) 그리고 하품을 하고 잠이 오는지 책을 내려 놓고
무드등을 ‘탁’하고 끈다. 엄청 포근하고 나른한 얼굴
몇초동안의 정적이 이어지다가
미간의 긴장이 풀리면서 푸~… 하는 소리와 함께 잠이 들려고 하는 인간.
갑자기 오도도도 소리가 들린다. 잠결에 뒤척이는 인간.
다시 잠이 깬 인간 (표정으로 표현) 릴렉스 됐다가 다시 신경이 곤두서는 표정
다시 조용해진 탓에
평온해진 얼굴 ~
온몸의 긴장이 풀리고 다시 잠이들려하는데,
슥-슥- 콩콩콩 오도도도도
천장에서 계속 이런 소음이 들린다.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한 후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아주 피곤한 몰골의 인간…
피곤한 하루가 지나간다
다시 밤이 되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한 의식을 모두 다 치른 후 (명상까지 하는 사람)
다시 평온하게 잠자리에 드는데
정적이 찾아오고 미간의 긴장이 풀리기 시작 할 때,
(반복 -> 프레임변형 점점 짜증이 올라오는 인간의 마음 표현)
천장에서 오도도도도 콩콩콩콩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소리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 약간 경쾌한 소리도 함께 남)
점점 짜증이 몰려오는 인간
베개로 귀를 막아보기도 하고, 차분해지는 음악을 틀어보기도 하는데,
그 사이로 계속해서 들리는 거슬리는 소리
(빠른 배속으로 몇일동안 지속된다.)
(쥐의 움직임 소리가 미세하게 점점 커짐/ 시계초바늘 소리가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면 계속 크게 들리는것 같은 효과)
(명상을 할 때에도 처음과는 다른 짜증이 나있는 얼굴과, 몰골이 초췌해져간다.)
(사람의 몰골이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점점 변한다.)
마트에서 무언가를 신중히 고르고 있는 인간.
그리고 회심에 가득찬 얼굴을 하고, 물건을 고르는데,
맛있어 보이는 치즈였다 (the world best cheese/ 표지에 쥐 그림이 있다.)
그리고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 위한 의식을 모두 다 치른 후에,
쥐 덫 위에 치즈를 올려 놓는다.
그리고 잠자리에 드는 인간. 뭔가 모르게 만족스러운얼굴.
다시 잠이 들려고한다, 몸에 긴장이 풀리고 미간의 긴장이 풀릴때쯤,
정적이 찾아오면서 다시 천장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소리 오도도도도도 다시 미간이 찌푸려지는데,
이번에는 소리가 더 많이 오래 들린다 콩콩콩콩콩콩 오도도도 슥슥 삭삭 …………찍! 달그락달그락(소리가 고조됨)
그리고 다시 찾아온 정적.!
잠결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던 인간이 다시 평온을 되찾고 깊은 잠에 빠져든다. 잠결에 짜증이 삭 사라졌다. (표정묘사)
간만에 꿀잠을 잔 인간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아침을 준비하는데,
차를 끓이는 인간.
찻잎을 찾으러 선반쪽으로 가다가 부엌 구석베기에 아직 솜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새끼 쥐를 발견한다.
아마도 엄마를 잃은것 같다. 너무 연약하고 작은 아기 쥐.
인간은 화로 옆 따뜻한 곳에 거처를 마련해준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냄비에 넣고 데운다.
냉장고 안에 우유 옆에 치즈도 같이 놓여져 있는걸 보고, 한조각 떼어 내서 우유를 끓일때 치즈도 같이 넣고 끓인다.
주사기에 따뜻한 우유를 넣고 먹여주기까지 한다. (행복한 얼굴/ oh my baby~)
어미를 잃은 쥐가 죽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련하게 마무리~… fade out